직원 채용 전 이것 확인 안 하면 720만 원 날립니다(2026 고용촉진장려금)

2026년 고용촉진장려금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

"면접 볼 때 미리 확인할걸..."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2026년 인건비 부담을 확 줄여줄 고용촉진장려금! 최대 720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으려면 근로계약서 쓰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들이 있습니다. 1월 최종 고시를 앞두고, 사장님 통장에 돈 꽂히게 만드는 실전 노하우를 미리 선점하세요.


1. 인건비 걱정에 잠 못 드는 사장님들께

2026년, 최저임금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는데 사람 한 명 뽑기가 정말 무서우시죠?
"월급 주면 남는 게 없다"는 한숨 섞인 푸념, 현장에서 정말 많이 듣습니다. 그렇다고 혼자 다 할 수도 없고, 회사가 돌아가려면 결국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사장님, 혹시 "직원 한 명 뽑으면 나라에서 720만 원 준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바로 고용촉진장려금입니다. 세금 깎아주는 게 아니라, 진짜 현금을 사장님 통장에 넣어주는 알짜배기 지원금이죠.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함정이 있습니다. "채용하기 전에" 확인 안 하면, 10년을 데리고 있어도 단돈 10원도 못 받습니다. 실제로 "지원금 나오는 줄 알고 뽑았는데 왜 안 주냐"며 고용센터 가서 하소연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오늘 제 글을 끝까지 보시면, 적어도 몰라서 돈 날리는 일은 절대 없으실 겁니다.


2. 고용촉진장려금, 왜 무조건 챙겨야 할까요?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유가 명확하거든요.
아직 2026년 확정 고시(1월 예정) 전이지만, 큰 틀은 2025년 기준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 첫째, 현금을 줍니다.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이라면 근로자 1인당 월 60만 원씩, 1년간 총 720만 원을 줍니다.
    신입 사원 연봉의 20~30%를 나라에서 대주는 셈이니, 초기 인건비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 둘째,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연구소 설립? 특허? 다 필요 없습니다.
    그저 요건에 맞는 사람을 뽑아서 6개월 이상 고용만 유지하면 됩니다.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죠.
  • 셋째,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이게 오늘 글의 핵심입니다. 채용 신고한 뒤에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면접 볼 때 "이 사람 지원금 대상자인가?"를 따져봐야 합니다.

3. 아무나 뽑으면 안 됩니다! (대상자 확인표)

가장 중요한 건 누구를 뽑느냐입니다.
그냥 청년? 그냥 실업자? 절대 아닙니다. 아래 조건에 딱 맞는 분을 모셔와야 합니다.

순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 (채용일 전 기준)
1순위 (추천)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2유형) 이수자
2순위 고용노동부/여가부 운영 취업지원 프로그램 이수자
3순위 중증장애인, 여성 가장 등 (프로그램 이수 불필요, 구직등록 1개월 경과)
필수 채용일 현재 워크넷 구직등록 유효 상태
[사장님 필독] 이것만은 꼭 체크하세요!
1. "하고 있어요" vs "다 했어요": 면접자가 "국민취업지원제도 하고 있어요"라고 하면 안 됩니다. 이수(수료)까지 마친 상태여야 합니다. 반드시 [이수 확인서]를 가져오라고 하세요.
2. 워크넷 유효기간: 프로그램을 다 마쳤어도, 채용 당일에 워크넷 구직등록 기간이 만료되어 있으면 꽝입니다. 근로계약서 찍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워크넷 들어가서 구직 중인지 눈으로 확인하세요.
3. 가족 채용 금지: 사장님의 배우자, 4촌 이내 혈족은 지원금 못 받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이수자, 그게 누구인가요?

고용촉진장려금 1순위 대상자인 국취제' 참여자가 정확히 어떤 과정을 거친 사람인지 알아야 면접 볼 때 확인이 쉬워집니다. 1유형과 2유형의 차이, 그리고 구직자가 받아오는 이수 확인서가 궁금하다면 아래 개념 정리 글을 꼭 참고하세요.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 자격 & 1·2유형 완벽 정리]

혹시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신가요?

만약 뽑으려는 직원이 만 15세~34세 청년이라면, 고용촉진장려금보다 더 강력한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 720만 원에 추가 혜택까지! 청년 채용 특화 지원금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2026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자격 및 신청 방법]


4. 받던 돈도 토해내는 절대 금기 (감원 방지 의무)

지원금 받으려고 직원 뽑아놓고, 기존 직원을 내보낸다?
정부는 이걸 지원금 따먹기로 보고 아주 엄하게 다스립니다.

[감원 방지 기간: 채용일 전 1개월 ~ 후 6개월]
이 기간에는 회사 전체 직원 중 단 한 명이라도 인위적인 감원(권고사직, 해고)이 있으면 안 됩니다.

  • 상황: 3월 1일에 지원금 대상자를 채용함.
  • 금지 기간: 2월 1일(채용 전 1개월)부터 9월 1일(채용 후 6개월)까지.
  • 결과: 이 기간에 다른 직원을 권고사직 처리하면? -> 장려금 지급 거부 & 전액 환수.
자진 퇴사는 괜찮나요?
네, 직원이 "저 이사 가요", "공부할래요" 하고 스스로 나가는 건 괜찮습니다.
단, 실업급여받게 해준다고 권고사직(코드 23번)으로 거짓 신고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그거 걸리면 지원금 다 토해내고 5배까지 물어낼 수 있습니다.

5. 이렇게만 하면 돈 들어옵니다 (실행 4단계)

복잡해 보이지만 딱 4단계만 기억하세요.

Step 1. 면접 때 확인하기 (가장 중요)

"혹시 국민취업지원제도 하셨나요? 이수 확인서 있으신가요?"라고 꼭 물어보세요. 워크넷에서 대상자 조회를 해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Step 2. 정규직으로 계약하기

수습 기간은 있어도 되지만, 계약 기간은 기간의 정함이 없음(정규직)이어야 합니다. 1년짜리 계약직은 안 됩니다. (최저임금 준수, 4대 보험 가입은 기본!)

Step 3. 6개월 버티기

직원이 6개월 동안 그만두지 않게 잘 챙겨주세요. 월급 밀리면 안 됩니다. (이체 확인증 필수)

Step 4. 돈 달라고 신청하기

채용 후 6개월이 지나면 1차 신청(360만 원)을 합니다. 그리고 또 6개월 지나면 2차 신청(360만 원).
신청은 고용24 홈페이지나 관할 고용센터에서 하시면 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 사장님들의 리얼 고민

Q. 직원이 3개월 만에 그만뒀어요. 돈 못 받나요?
A. 네, 아쉽지만 6개월 미만 근무 시엔 지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원이 스스로 그만둔 거라면 감원 방지 의무 위반은 아니에요. 다른 대상자를 새로 뽑아서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

Q. 알바생도 되나요?
A. 네! 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 ~ 30시간 미만인 단시간 근로자도 지원됩니다. 대신 지원금은 절반인 월 30만 원(총 360만 원)이 지급됩니다.

Q. 4대 보험료보다 지원금이 더 많으면 어쩌죠?
A. 지원금 한도는 사업주가 지급한 임금의 80%입니다. 월급을 너무 적게 주면 지원금도 깎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7. 마치며: 타이밍 놓치면 720만 원은 남의 돈입니다

고용촉진장려금은 부지런한 사장님에게 주는 보너스입니다. "나중에 알아봐야지" 하면 늦습니다.
사람 뽑을 계획이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 워크넷에 들어가서 우리 회사에 맞는 인재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1. 채용 전 대상자 확인
2. 감원(권고사직) 금지

이 두 가지만 지키면, 2026년 사장님의 인건비 부담은 확실히 가벼워질 겁니다.
어려운 시기, 정부 지원금 똑똑하게 챙겨서 사업 번창하시길 응원합니다!

📑 자료 출처 및 참조 근거

  • 고용노동부: 2026년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규정 (1월 고시 예정)
  • 고용24 (Work24): 고용장려금 신청 가이드 및 서식
  •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취업 지원 및 이수 증명 발급 안내

※ 본 글은 2025년 기준 및 2026년 예산안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월 중 고용노동부의 최종 고시가 발표되면 세부 지원 금액이나 요건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전 반드시 고용24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